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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ON Hayun/전하윤

About

타자성과 초월의 저자 레비나스에 의하면 타자는 무한하다고 한다.

자신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낮삶이 덮쳐오면

우리는 그 대상을 소리 없이 나름대로 보게 된다. 

이 행위를 '내적관음(觀程_여기서 '음’ 은 탐하다의 의미로 간주) ’ 이라 부르기로 한다. 

개인의 영역 안에서 이것은 낮섦 안에 존재하는 위험의 소거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모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무조건적으로 타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로 표명될 수 있다. 

타자는 개인의 자기확장의 한계성을 넘어 섞임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수단을 택하기 위해서는 낯선 자를 이웃으로받아들이고 그들을 위해 선함을 행해야 한다.

이것은 동시에 내적관음이 발현되는 기원이 된다 

 

방관하는 것은 확장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고 비관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낯선 자를 품는다는 것은 분명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 행위는 마음을 수양하고 나아가 세상과 섞여

살아가는 힘을 기른다는 마음으로 행해져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관음의 음은 '탐하다’로 해선한다.

동일자로부터 출발한 타자와의 관계는 욕망이 하는 형태를 취하곤 하기 때문이다. 

욕망이 나아가는 길은 자기확장을 넘어서는 타자의 외재성, 그 관계 안에 있다.

내적관음의 관점에서는 마음의 힘을 길러 성숙한 삶을 쥐하고 싶은 기대사항이다. 

 

여기서 추출되는 내적관음의 의지와 개넘들을 흙의 물성을 이용해 표현할 것이다. 

이것은 외부와 접촉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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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ha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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