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Haneul/송하늘

코로나19에서도 만연한 비과학적인 가짜뉴스들. 

과학이 발달해도 우리는 여전히 무지 속에서 살고있다.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아직 몰이해와몰상식의 시대를 살고있음을 코로나19는 잘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시대와 혹사병을 섞어서 한 세계 안에 넣어보려고 한다. 

수백년이 지난 두 시대적 배경에서도 전혀 이질감을 잦아볼 수 없는 이 세계의 모습은 

되풀이 되는 악몽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이것은 곧 인간의 이기심이 바탕이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혹사병의 해결점으로 찾게된 르네상스 정신을 빗대어 

나는 흑사병을 이겨낸 르네상스의 인간 이성, 인간 자유 의지를 배경으로 이 조각상에 씌어 넣어 현재의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는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