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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ON Ha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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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k is a three-dimensional expression of the past, present, and future processes. I ask you to understand the work inside and outside. The past and the future may share the same or different things. The important thing is that while the present decides these things, we overlook this process. The present recognizes the existence of our moment.

 

It is difficult to recognize because it is instantaneous, and thus we dwell on the past and the future. There is an immeasurable potential in the complete present time that is not disturbed by the past and the future. In it, I think that it is like a nothing without movement because memories of the past and transcendent thoughts of the future are somewhere in the same amount at the same time. That is why the shape and feeling of the present are felt faint. However, its existence is certain and when it exceeds the storage limit, it will hit the future in some way with a great explosion. However, this will become the past again and a new future will come soon. We must not lose ourselves and follow the stimulus of time. Only by recognizing the existence of the real world and listening to our inner voices can we use the saved things freely. Therefore, first of all, let's believe that the ordinary existence of daily life in three dimensions is an infinite possibility to connect the past and future of everything. Enormous energy is all around us. 


The sphere is an intermediate process. The sphere certainly exists, but it feels faint because of the past and the future. The sphere has absorbed the past and created something of the future. At the same time, it rises below the chin of the storage capacity. When this appearance is stopped, right before the explosion, the magnitude is unknown, but it is detected that it has a terrifying explosive power. Liotar said that this power was sublime, and the researcher insisted that he listen to his inner voice at this time. The object of the past stares at me. We must train because moving from the present to the future is a short time beyond imagination. We must embody what never loses me anytime, anywhere and raise it to the level of our instincts. Only then will I always live my life as myself.

작품은 과거 현재 미래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밖과 안, 안과 바깥으로 작품을 이해해주길 부탁한다. 과거와 미래는 같은 것을 또는 다른 것을 공유하고 있을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이것들을 현재가 결정하는 반면에 우리가 이 과정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우리의 순간의 존재를 인정한다.

 

그것은 찰나이기 때문에 인지하기 어렵고 따라서 우리는 과거와 미래에 연연하게 된다. 과거와 미래에 방해받지 않는 온전한 현재의 시간 속에는 가늠할 수 없는 잠재력이 있다. 그 속에는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초월된 생각이 동시에 같은 양으로 어딘가에 차 있기에 움직임이 없는 무와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형체와 느낌은 희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존재는 확실하며 저장 한계를 넘어설 때 굉장한 폭발음과 함께 미래를 어떤 식으로든 덮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또다시 과거가 될 것이고 금세 또 새 미래가 올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잃고 시간의 자극만 따라가서는 안 된다. 진짜 세계가 존재함을 인지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저장된 것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입체적으로 살아가는 일상의 평범한 존재가 모든 것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 지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라 믿자. 막대한 에너지는 우리 주위에 가득하다.

구는 중간 과정이다. 구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과거와 미래 때문에 희미하게 느껴진다. 구는 과거를 흡수했고 미래의 무언가를 생성해냈다. 찰나의 순간 동시에 저장용량의 턱밑까지 차올라 있다. 이 모습을 정지시켜보면 폭발 직전,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만 무시무시한 폭발력이 있다는 것이 감지된다. 리오타르는 이 힘이 숭고한 것이라 하였고 연구자는 이때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주장한다. 과거라는 대상이 나를 응시한다.  현재에서 미래로 넘어가는 것은 상상 밖의 짧은 시간이기에 우리는 훈련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나를 잃지 않는 것을 체화시켜 본능의 수준에까지 올려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언제나 나는 나로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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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onha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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